하나세 한 달 전 최초의 고백 下 김대영 오시온 계륵인가. 남 주긴 아깝고 나 갖긴 싫고. 대영의 진심에 감명받은 것치곤 냉정한 평가를 내린 시온이었다. 앞에서 빤히 쳐다보고 있으니 시선을 느꼈는지 대영이 고개를 들었다. 왜요 선배? 소리 없이 입모양으로 말하는 얼굴에 시온이 고개를 저었다. 마저 공부해. 작게 말하니 대영이 고개를 끄덕이고 다시 아이패드에 눈을 돌린다. 썸이라고 해야 할지. 어쨌든 그 ... #댕숀
하나세 한 달 전 최초의 고백 上 김대영 오시온 "오빠! 어디 가요?" "술 좀 가져오려고." 그렇게 대답한 시온은 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주점 밖을 나섰다. 나오기가 무섭게 날아오는 똑같은 질문. 오빠 어디 가세요? 이번엔 제 얼굴에 달라붙는 눈들이 여섯 개다. 대충 웃으며 코너 쪽을 손짓하니 아~ 하는 얼굴들. 그 사이 시온은 빠르다 싶은 걸음으로 코너를 돌아 화장실이 아닌 비상구로 향했다. 한 층을 ... #댕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