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S 5일 전 HBD w. 이토끼 이해할 수 없는 불합리한 감정이야말로 사랑의 근원이다. 그러므로 카스 율은 종종 자신이 대체 왜 보-카탄 크리즈를 사랑하는지에 대해 생각했다. 결코 이해할 수도 없고, 납득할 수도 없는 감정은 언제나 그와 함께였다.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가 아직 어린아이던 시절부터. 아직은 모든 것들이 아슬아슬한 평화 위에 올려져 있다고 믿을 수 있던 기만의 시대로부터……...
BOSS 5일 전 아무도 잠들지 말라! w. 호박이 아무도 잠들지 말라! Nessun dorma 보-카탄 크리즈는 발소리를 줄였다. 잠들어 있는 인물 때문은 아니었다. 단순히 짜증 때문에 다른 행동을 하기에는 짊어진 짐이 많기 때문이다. 이런 말을 소리 내 했다면 카스 율은 또다시 당신이 언제 그런 적이 있느냐며 대거리를 했겠지만 지금 그는 조수석 한편에 짐짝처럼 힘없이 구겨져 잠들어 있었다. 보-카탄은 덕...
BOSS 2달 전 자판기 w. 이토끼 “또 뭐가 마음에 안 드는데.” 소년은 그렇게 물으며 조심스럽게 소녀의 옆자리를 차지한다. 보-카탄 크리즈는 돌아보지 않은 채 으르렁거렸다. “저리 꺼져.” 자못 날카로운 말투다. 측근을 대하는 태도로도 적절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곳은 만달로어, 전사들의 행성이다……누군가는 이런 소녀의 호전성을 높이 샀고, 또 누군가는 그 호전성에 가치를 매겼다. 권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