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닝닝×지젤 “…그래서 어제 집에 가는 길에 만났던 고양이가 그때 그 고양이였다니까요? 너무 신기하지 않아요? 혹시나 해서 가방에 츄르를 챙겨놨었는데 마침, 딱.” 시끄러운 소음에서 조금 벗어난 한적한 골목, 애리는 담배 연기를 길게 내뱉으며 옆 사람의 얼굴을 천천히 훑어보기 시작했다. 끊임없이 종알거리는 목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그 얼굴은 어느새 달아올라 있었다. 제... #닝젤
주절주절 이렇게도 책이 만들어지나요? 네... 하얀꿈은 도대체 왜 그랬을까 언젠가 소장본 제작 후기를 써야지… 써야지… 하고 미루다가 이제야 이걸 쓰게 된 이유는 제가 지금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고 있기 때문일까요… 쓸데없는 말이지만 저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꾸 뭔가를 하거든요… 작은 일을 크게 만드는 건 사주에 있는 걸까요. 저도 저를 잘 모르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건 <터치> 소장본 후기입니다. 재미가 있을 지는 모르겠어요.... 16
뭐 언젠간 쓰겠죠? 붉은 살을 뚫고 고개를 든 것은 간질간질 뚝배기 위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불 위에 얼마나 오래 올라가 있었던 건지, 뽀얀 국물은 여전히 보글보글 끓어오르고 있었다. 현재 시각, 토요일 오전 11시 37분. 지금 모텔촌 초입의 순대국집에서 저 사람과 마주앉아 나란히 순대국 한 그릇씩을 앞에 두고 있는 이 상황을 민정은 다시 한번 곱씹어 볼 필요가 있었다. 피어오르는 김 사이로 숟가락을 드는 ... #칼윈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