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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였더라? 기억을 잃었다. 잃어버린 빛무리에게 갈 길을 물으니, 잘 모르겠다는 대답만이 돌아올 뿐이었다. 내가 무엇을 하고 있었지? 그것은 내가 무언가를 찾고 있었다고 했다. 혹시 너는 내가 뭘 찾고 있었는지 아니? 그것은 검은 시간의 빛무리라고 대답했다. "검은 시간의 빛무리?" 생각해 보아도 떠오르지 않는 이명을 듣곤 한참을 생각에 잠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