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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할 수 있어! 내가 응원하고 있을게!” 어디에선가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응원의 목소리의 주인공은 필시 렌타로겠지. 배트를 들고 자리를 잡은 여성은 잔뜩 긴장한 채로 공을 치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누구나 긴장했다는 것을 알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계속해서 미세하게 다리를 떨고 있었다. 그녀에게는 사명과 같은 임무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