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은 꼭 여름에 꾸더라. 네가 계절이어서 그런가, 매 해마다 계절 중 하나가 애처롭게 느껴진다.
반응을 달아 작가에게 응원을 남겨보세요
추락하는 여름이다 금방 모든 걸 잊어버리는 바보 놀이를 했다 하나에서 시작해 셋에 모든 걸 잊겠다 했다. 하지만 바보조차 되지 못했다 상처는 지워도 흉터가 남는다 행복도 그랬다 깊은 감정은 사라진 자리에 자국이 남는다 그게 네가 소중한 증거라 그랬다 의미있는 것은 사라지지 않으려 발버둥친댔다 그게 마치 아직 감정도 살아있는 것 같았다 꼭 죽음이 두려워 발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