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의 강은 멈추는 일 없이 영원히 흐르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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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으로 이루어진 강이 있대." 뜬금없는 소리에 고개를 돌려 보니 이번에도 에피가 바보같은 웃음을 짓고 있었다. "뭐? 구름으로 이루어진 강?" "응, 진짜 낭만적이지 않아? 난 언젠가 거기서 수영해 보고 싶어." 대체 어느 헛소리를 하는가 싶어 계속 듣자니, 평소에 하던 것과 같은 어김없는 헛소리라 한숨을 푹 내쉬었다. 에피는 내가 한숨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