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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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제천과 연락이 끊긴 지 나흘이나 됐다. 휴대폰을 아예 꺼 두었기 때문에 그저 잘 있겠거니 하고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제천이는 괜찮을 거예요. 김독자가 대꾸했지만 이수경으로서는 손제천과 김독자 모두가 걱정됐다. 치료는 이제 관두기로 했다. 김독자씨, 할 수 있는 건 다 해도 모자랄 판에 치료를 그만두시겠다뇨. 계속해서 수술을 집도했던 담당의가 못내 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