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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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수술 날짜가 잡혔다.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방사선 치료를 꾸준히 받는 상태에서 항암치료와 웬만한 임상 치료 방법까지 모두 동원했다. 상태가 악화되는 것 하나를 막기 위해 모두가 최선을 다했다. 효과는 없었다. 김독자는 이제 정신이 오락가락했다. 가끔은 손제천을 잊었다. 모르는 사람이 있다고 소리를 질렀다. 겁을 먹고 싫다며 발악했다. 이수경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