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
반응을 달아 작가에게 응원을 남겨보세요
遭遇 “크흠” 얼핏 봐도 6척은 훌쩍 넘는 장신의 남성이 사립문 바깥에서 서성거리며 연신 헛기침했다. 그 옆을 지키던 애체를 낀 남성이 품에 안은 보자기를 한번 바로 잡곤 사립문에 달린 종을 한 번 더 울렸다. 딸랑— “안에 있나요?” 그가 목소리를 높이자, 안에서 우당탕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각종 가재도구가 부딪치다 못해 박살 나는 소리까지 어우러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