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고미세 드관 + 타 드림주 6시간 전 당신과 만나서 아름다웠다 전쟁 포화 소리가 천천히 멈춘다. 이곳은, 희망이 너무 쉽게 사라지는 곳이다. 수많은 존재가 전쟁터를 떠돌며 필사적으로 무언가를 소리친다. 각자 다른 이유를 가지고, 각자 다른 신념을 품고, 구제한다. 구조한다. 손을 뻗는다. 망설이지 않고. 삶과 죽음이 각자의 구원이 되고 지옥이 된다. 왜 살렸느냐 외치는 소음과 더 살고 싶다는 소리 없는 발악이 겹쳐간다... 19
시고미세 드림 + 일반 21시간 전 월광의 웨딩 “담.” “왜요?” “우리 결혼할까.” 아담이 아무런 말도 없이 눈을 몇 번 깜빡이며 도르네도의 얼굴을 바라본다. 갑자기 결혼하자는 말치고는…. 너무 뜬금없지 않나? 함께 침대에 누워 평소처럼 이야기와 온기를 나누다가 내뱉는 말이라기에는 너무 묵직하지 않나…?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었지만…. “아담, 난 너와 영원을 함께하고 싶어.” “나와 영원을 함께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