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착헌 20일 전 삼백예순하나의 길 창호기려 / 바둑 기사 AU 제2국, 백의 84수. 흑의 형세가 휘청이기 시작한다. 흑의 양화점兩花點으로 시작해 백은 대각선 소목으로 대응. 이후 한동안 정석적인 포석이 이어지고 제 집을 굳히던 차다. 실리의 구도를 취하던 흑은 33수, 돌연 백의 영역을 침범해 들어온다. 그러나 뒤따른 백의 34수와 36수에 흑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간다. 새로이 지어진 방어선을 뚫고 들어가려면 제 몸... #창호기려 61
이착헌 2달 전 It's a match! 시향러님 연성교환 / 5,345자 세상만사 참 알 수 없고 인생사 어떻게 흐를지 감히 짐작할 수조차 없다고는 하지만 설마하니 그게 외계인에게도 해당하는 이야기일 줄은 몰랐다. 하기야 알파우리에서도 아무리 예지 마법이 발달한들 끝내 예측할 수 없는 범위라는 것이 존재했고 ‘반드시’나 ‘절대’라는 것은 없다고 봐야 했으나. 아무리 그래도 고도로 발달한 마도사회의 시민이 원시 지구 사회에 녹아드... #창호기려 12
이착헌 20일 전 이세계 레스토랑을 향유하라 창호기려 / 패밀리 레스토랑을 향유하라 AU 1 이곳은 영원의 패밀리 레스토랑, 문 팰리스. 창 너머로 비추는 달은 언제나 그득히 차 있고, 드링크 바에는 물건이 떨어질 날이 없다네. 창가 자리의 손님, 김기려는 잔에 담긴 사과주스를 홀짝이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이미 오래전에 익숙해진 풍경은 달리 새로울 것도 없다. 하나씩 자리를 잡은 손님들의 면면이며, 벽면을 장식한 포스터며, 드링크 바에 놓인 물... #창호기려 18
6달 전 내가 S급 각성자인데 토끼가 갑자기 쳐들어왔어 그러면 어떻게 반응할 거야 창호기려 / 토끼 김기려 고단님께 보은하고자 그린 강창호x토끼려 입니다 주의: 남성임신, 출산 등 소재 241
7달 전 개인제작용 알파우리닷취 쿠션 도안 공유 수석 엔지니어 & 레밍 쿠션과 함깨 본 포스트에는 원작 515화~ 의 스포가 다소간 포함되어 있으므로 주의 부탁드립니다. 몇 주 전의 어느 날……. 저는 생각합니다. 아!!! 엔지니어 바디필로우 가지고 싶다 그러나 다키마쿠라도 아니고 실제 봉제인형 바디필로우 소량 제작이란 불가능에 가깝다는 현실적인 제약……. 어쩔 수 없이 저는 차선책을 택합니다……. 아쉬운 대로 모양쿠션을 제작하자고……. ...
이착헌 8달 전 같은 하늘 같은 시간 같은 곳에서 창호기려 / 빙글님 커미션 1 어느 해의 어느 달, 어느 평범한 날. 강창호는 알파우리의 지구 침공에 대비하기 위해 선행되어야 할 수많은 일 중 몇 가지를 끝마치고는 제 저택으로 돌아왔다. 대문을 여는 시점에서부터 이미 하늘은 시커멓게 물든 한밤중이었으니, 주변은 그 흔한 말소리 하나 없이 고요했고 주변에 빛을 내는 것이라고는 드문드문 설치된 가로등과 형형하게 빛나는 녹색의 눈 뿐이... #창호기려
이착헌 8달 전 햄부기를 차려오거라 창호기려 / 빙글님 커미션 다소간 붉은 기가 도는 난색의 조명, 일반적인 가요보다 조금 더 빠른 감이 있는 템포의 음악. 북적이는 사람들과 끊이지 않는 대화소리. 흘낏대는 시선들……. 이 모든 것이 어울리는 장소가 어디라고 생각하는가? 클럽? 틀렸다. 어딘가의 핫플레이스? 틀렸다. 이곳은 다름 아닌 망원동 어드메의 수제 햄버거 집이었다. 그리고 그 내부, 중심의 테이블에 앉아있는 두... #창호기려 16
7달 전 정상비정상청기백기가족 이착헌 에필로그 내용 스포일러 주의 사랑하는 트친이 올려달라고 하시기에…… 캐붕, 스포, 아무튼 이것저것 다 조심해주시고…… 뭐든 괜찮으신 분들……아, 이런 세계고 이런 설정이구나, 하고 넘길 수 있는 분들만 읽어주시길…… 1,155
6달 전 네 인생의 이야기 2025 창호기려 어드벤트 캘린더 참가 / 12월 23일 테드 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에 기반하여 그린 만화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세요. 원작 완결까지의 스포일러 주의 86
이착헌 9달 전 Ultrasound 밴드 AU 창호기려 어둠 속을 가르는 형형색색의 조명, 수많은 인파가 만들어내는 열기와 함성. 그 속에서 말초적인 자극은 뇌리를 타고 달려나간다. 둥, 둥. 울려 퍼지기 시작하는 비트와 함께 한순간에 모이는 시선이란 언제 보아도 중독될 만한 것이다. 텁텁하게 달아오른 공기를 크게 들이마시고 피크를 고쳐잡는다. 아주 잠깐의 정적. 허나 다른 누군가가 그 순간을 눈치채기도 전에 ... #창호기려 48
FGO 일 년 전 거미줄 아슈주나 현대 AU 주의사항 - 모브(남)x아르주나 결혼 전제 - 아슈바타만과 아르주나가 불륜으로 간주될 수 있는 행위를 합니다. 1. 어느덧 돌길에 접어든 버스가 크게 덜컹거렸다. 눈을 붙이고 잠을 청하던 승객들은 원치 않게 잠에서 깨어나야만 했다. 그들 대부분은 피로가 채 가시지 않은 듯 미간을 찌푸리며 눈가를 눌렀다. 그중에는 붉은 머리칼을 가진 한 남자도 있었다. 그는... #아슈주나
FGO 일 년 전 랑데부 비마+신준 알준(만) 없는 칼데아에 소환된 비마 “서번트, 랜서, 비마다. 판다바 다섯 왕자 중 하나이자 풍신의 아이로서, 그대의 힘이 되고자 찾아왔다……고는 하는데, 자, 우선 뭐라도 먹을까?” 비마! 비마다! 정말로 와줬어! 마슈, 나는 이제 죽어도 좋아! 진정하세요, 선배! 노움 칼데아에 새로이 소환된 서번트, 비마가 처음으로 마주한 것은 기쁨에 울부짖는 미스터... #FGO#페그오
이착헌 5달 전 재회 부적을 400만원 어치 샀는데 애인이 안 돌아와요 창호기려 선우연이라는 이름의 대한민국 공무원은 황금 같은 주말을 맞아 밀린 드라마를 몰아볼 생각에 들떠 있었다. 최근 모 OTT 서비스에서 방영되기 시작한 드라마가 어찌나 인기던지, 동료 직원들은 물론이고 협회를 방문하는 사람들까지 하나같이 그 이야기를 하곤 했다. 지금까지는 이래저래 바빠서 드라마를 볼 시간이 없었지만 오늘은 다르다. 그녀는 두근대는 마음으로 태블... #창호기려 382
이착헌 일 년 전 수면내시경은 사랑을 싣고 창호기려 517화까지 읽고 나서 읽으시기를 권장드립니다. 김기려의 몸을 탈취한 외계인은 지난 몇 년 간의 지구 생활을 통해 한 가지 깨달은 바가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제가 몸 담고 있는 나라의 보건복지가 썩 괜찮은 편이라는 사실이다. 정작 김기려 본인은 시체의 몸을 뒤집어쓰고 있는 고로 병원 신세를 지는 일이 손에 꼽았지만, 헌터라는 업계 특성상 병원을 오갈 일... #창호기려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