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첫사랑 첫 만남은 너무 어려워 곤센 “세나—!” 카페 카운터에 우두커니 선 채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던 여자의 눈에 생기가 돌아온다. 자신을 부르는 익숙한 여자의 목소리에 카페 입구로 고개를 돌리니, 화려한 화장을 하고 있는 에리가 손을 흔들며 가게 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오늘은 일행이 세 명 있군. “아직도 작업이 잘 안 풀려?” “뭐, 그렇지.” 가게 들어오는데 넋 놓고 있는 세나를 보자...
사랑하고 사랑하는 사랑을 멈출 수 없어 와타이토 “아이조메 아무 보호자입니다!” “아! 이모분이시죠? 아버님한테 연락 받았습니다! 잠시만요~” 전 남자친구였던 사토 츠토무가 제 앞에 나타났다 돌아간 지 일주일이 지났다. 그는 그 뒤로 포트폴리오를 겸하고 있는 SNS 계정으로 메시지를 보내지도, 시즈오카의 언니 집까지 찾아오지도 않았다. 협박이 통한 건지 어땠는지는 알 길이 없지만― 덕분에 도쿄로 돌아가도...
사랑하고 사랑하는 고민 연속의 봄 와타이토 “뭐 하고 계세요?” “아…… 최근에 도움 받은 사람이 있어서 답례를 하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 싶어서—” “흐음, 같이 생각해드릴까요? 어차피 점심 시간이니까.” 미나에 이토하에게 토끼 인형을 받고, 지난 주말에 쿠키까지 받은 입장에서 역시 차 하나로는 답례가 모자란 것 같다 싶었던 마음에 점심 시간을 이용해 인터넷 검색이라도 해볼까, 하고 뒤져보던 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