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사랑하는 무의식 연결점 와타이토 “안녕하세요, 이즈츠 씨!” 씩씩하게 인사를 건네오는 그녀의 손에 포장 박스가 들려 있었다. 근래 미나에 이토하의 취미는 마감이 끝나면 꼭 하루 비워서 디저트를 만들어 언니네 가족들과 이즈츠의 가족들에게 나눠주는 것이었다. 원래도 제과제빵이 취미였던 여자가 부쩍 재료 소진이 빨라진 것은 도쿄에 있는 친구들에게 가끔 보내주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핑계...
사랑하고 사랑하는 사랑을 멈출 수 없어 와타이토 “아이조메 아무 보호자입니다!” “아! 이모분이시죠? 아버님한테 연락 받았습니다! 잠시만요~” 전 남자친구였던 사토 츠토무가 제 앞에 나타났다 돌아간 지 일주일이 지났다. 그는 그 뒤로 포트폴리오를 겸하고 있는 SNS 계정으로 메시지를 보내지도, 시즈오카의 언니 집까지 찾아오지도 않았다. 협박이 통한 건지 어땠는지는 알 길이 없지만― 덕분에 도쿄로 돌아가도...
사랑하고 사랑하는 고민 연속의 봄 와타이토 “뭐 하고 계세요?” “아…… 최근에 도움 받은 사람이 있어서 답례를 하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 싶어서—” “흐음, 같이 생각해드릴까요? 어차피 점심 시간이니까.” 미나에 이토하에게 토끼 인형을 받고, 지난 주말에 쿠키까지 받은 입장에서 역시 차 하나로는 답례가 모자란 것 같다 싶었던 마음에 점심 시간을 이용해 인터넷 검색이라도 해볼까, 하고 뒤져보던 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