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 고양이 만지기 시마네 가문은 유서깊은 재패니즈 밥테일 롱헤어 수인 집안이었다. 아니, 뭐 딱히 유서 깊은 재패니즈 밥테일이라고 해서 대단한 능력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시마네 집에 가면 꼬리가 짧은 시마들이 시마를 포함해 여섯이나 있었다. 이부키는 그 점을 꽤 좋아했다. 어쨌든 그래서 시마도 재패니즈 밥테일 롱 헤어였다. 참고로 이부키는 그냥 검은색 스트리트 캣 수인이었...
한 달 전 강아지 별 외계인 어느 날이었다. 지구의 성층권을 UFO가 점령하더니 외계인들이 텔레파시를 쏘아댔다. ‘지구인들을 오래간 지켜보았습니다.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문명 발달의 속도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가까이서 지켜보고 싶습니다. 저희와 교류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모국어로 그 텔레파시를 들었다. 나는 그 때 잠을 자고 있었는데, 그게 꿈이 아니...
한 달 전 저온 화상 고향은 도쿄였지만, 여름이 되면 도심을 피해 시골에 사시는 할머니 집에 맡겨지곤 했다. 매미가 울고 산이 있고 강이 있고 논이 있는 그린듯한 시골 동네. 입시하는 형도 없고, 너무 어린 동생들도 없는 시골에서 할머니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건 마냥 좋았다. 동네 애들과도 잘 지냈다. 어린 아이들의 세계에서는 어디 사는 누구인지는 친구가 되고 말고에 영향을 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