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 아침 루틴 토퍼를 새로 샀다. 이부키가 백화점에서 한참을 고르고 고른 물건은 과연 온 몸을 감싸는 구름처럼 가볍고 맨 발이 닿는 곳마다 부드러웠다. 매트리스엔 시트만 깔면 된다는 파였던 나는 토퍼를 깔아야 한다는 이부키의 말에 반신반의했지만 단단하게 받쳐주는 매트리스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토퍼와 같이 산 무게감 있는 극세사 이불도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