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달 전 할로윈 카니발 죽은 자가 살아 돌아오는 날 학교가 파하고 집으로 돌아가 보니 거실 소파에 아마기 린네가 앉아 있었다. 유독 집에 가기 싫은 날이었다. 종례가 끝나고 교문 밖으로 뛰쳐나온 니키는 하염없이 학원가를 맴돌았다. 할로윈이랍시고 상가 건물마다 요란한 장식을 주렁주렁 매달고 한정 메뉴를 팔고 있었다. 10월의 끝 무렵을 맞이한 니키에게 군것질을 할 돈은 없었다. 이 식당 저 식당을 기웃거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