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간 전 당신의 미래에 행복을 동주종 히스가 결혼하는 if 날씨는 화창하고, 햇살은 더없이 따뜻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기분 좋은 기온이 괜사리 사람의 기분을 들뜨게 해주는 것 같은, 여름이라고 하기에는 산뜻한 날. 그런 축복이 가득한 날이, 히스클리프 블랑셰의 결혼식이었다. 결혼하는 상대는 시노도 익히 만나서 아는 사람이였다. 말수가 적고, 조용한 귀족 아가씨였던가.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아무튼 블랑셰 가에 ...
한 시간 전 은하수 건너 그대를 향해 견우 시노&직녀 히스 시노 셔우드와 히스클리프 블랑셰는 각자 동물을 관리하는 역할과 베를 짜내어 옷을 만드는 역할을 받아 그것으로 삶을 이어갔다. 언성과 직희. 자신들의 이름은 있었지만 가끔 그런 이름으로 불렸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 둘이 언제나 함께인 것을 당연하게 여겼다. 처음부터 둘이 함께였나 물어보면 모두들 애매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랬던 것도 같고, 아니었던 것도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