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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슈가 한 덩어리 로고 푸른 슈가 한 덩어리 2026. 10. 3.

은하수 건너 그대를 향해

견우 시노&직녀 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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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미래에 행복을

동주종 히스가 결혼하는 if

날씨는 화창하고, 햇살은 더없이 따뜻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기분 좋은 기온이 괜사리 사람의 기분을 들뜨게 해주는 것 같은, 여름이라고 하기에는 산뜻한 날. 그런 축복이 가득한 날이, 히스클리프 블랑셰의 결혼식이었다. 결혼하는 상대는 시노도 익히 만나서 아는 사람이였다. 말수가 적고, 조용한 귀족 아가씨였던가.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아무튼 블랑셰 가에 ...

시노 셔우드와 히스클리프 블랑셰는 각자 동물을 관리하는 역할과 베를 짜내어 옷을 만드는 역할을 받아 그것으로 삶을 이어갔다. 언성과 직희. 자신들의 이름은 있었지만 가끔 그런 이름으로 불렸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 둘이 언제나 함께인 것을 당연하게 여겼다. 처음부터 둘이 함께였나 물어보면 모두들 애매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랬던 것도 같고, 아니었던 것도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