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착헌 20일 전 삼백예순하나의 길 창호기려 / 바둑 기사 AU 제2국, 백의 84수. 흑의 형세가 휘청이기 시작한다. 흑의 양화점兩花點으로 시작해 백은 대각선 소목으로 대응. 이후 한동안 정석적인 포석이 이어지고 제 집을 굳히던 차다. 실리의 구도를 취하던 흑은 33수, 돌연 백의 영역을 침범해 들어온다. 그러나 뒤따른 백의 34수와 36수에 흑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간다. 새로이 지어진 방어선을 뚫고 들어가려면 제 몸... #창호기려 61
이착헌 2달 전 It's a match! 시향러님 연성교환 / 5,345자 세상만사 참 알 수 없고 인생사 어떻게 흐를지 감히 짐작할 수조차 없다고는 하지만 설마하니 그게 외계인에게도 해당하는 이야기일 줄은 몰랐다. 하기야 알파우리에서도 아무리 예지 마법이 발달한들 끝내 예측할 수 없는 범위라는 것이 존재했고 ‘반드시’나 ‘절대’라는 것은 없다고 봐야 했으나. 아무리 그래도 고도로 발달한 마도사회의 시민이 원시 지구 사회에 녹아드... #창호기려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