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순이네 로고 을순이네
시작하기
을순이네 로고 을순이네

춘절 폐막극

오마카세 8071자


반응을 달아 작가에게 응원을 남겨보세요

을순이네 로고 을순이네 글 14개

이 스페이스의 글

더 보기

샐러리와 안개꽃

오마카세 5049자

(미리보기가 제한된 문서입니다)

영원한 요새

오마카세 10140자

(미리보기가 제한된 문서입니다)

연민 선해

오마카세 7416자

마차도 들어갈 수 없는 툴라스 오지의 산길을 오르며 테오는, 나스란으로 오해 받는 일이 잦더라도 로모논이 나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니까 왜, 그깟 종이 쪼가리를 굳이. 직접 받으러 가야 하냐고.” 테오의 불평 소리에도 아랑곳 않고 웃는 얼굴을 보이는 건 아인켈로프 또한 이러한 동행에 제법 익숙해졌다는 것을 뜻했다. 입매로는 미소를 지어보이고 있지만 눈...

이방인 이탈기

오마카세 3353자

멸절滅絶하는 땅 위에도 소생甦生에의 의지가 있었다. 츠바사의 등 뒤로는 그런 의지들이 절박한 숨소리를 내었다. 언제 마지막으로 그토록 생을 갈구했던가, 싸움도 상처도 본능적으로 숨이 막히기만 했던 기억뿐이라. 저 멀리 절대로 보일 수 없는 거리에 앉은, 이사네의 이마 위 땀방울을 목도한 것도 같았다. 히라코 대장은 손에 들린 사카나데를 한 바퀴 빙글 돌리며...

春節賞貴妃, 춘절에는 귀비를. 기름 냄새에 잠긴 비 웅덩이를 밟고 서면 극장 1층의 붉은 벽돌 위로 붙은 해보海報를 볼 수 있었다. 한때 매란방이 연기했던 양옥환 귀비의 초상은, 1929년 오늘에는 자련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동림은 다 젖어 너덜거리는 종이 위에 손을 얹어 색색의 분장으로 덮인 자련의 초상을 쓸어보았다. 자련은 오늘 블라디보스토크를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