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MAYBE⋯
19,000 / 260415 | ⓒnyaong | 있지. 나는 몇 번째야?
“결혼하고 싶어져서요. 누나랑….” 거짓말.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이랬다. 그다음으로는 나를 속였어. 또 그 다음으로는 내가 속았어. 그리고 다시, 멍청한 여자. 다시, 다시, 다시, 처음부터, 전부……. 머릿속에 빼곡히 적힌 비관적인 단어들이 한껏 날을 세운 채 아사쿠라 히사에를 비난했다. 그 아우성이 어찌나 컸던지 하츠가노 유우토의 초라하고 절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