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회색빛 기억 어릴 때는 자신이 모든 걸 할 수 있다고 믿는다. 꿈꾸던 모든 것이 이루어지고,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장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으며 누구보다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될 것이라며 자신의 꿈을 떠들어댄다. 하지만 결국 현실이라는 벽에 부딪치며 자신의 꿈이 허상이란 것을 깨닫는다. 주변 사람들의 날선 말들과 기분 나쁜 목소리들. 그것들... #1차#자캐#단편#창작
단편 무제 장마 / 짜장면 / 트럭 지긋지긋한 장마의 시작이다. 아침부터 하늘은 구멍이 뚫린 듯 비를 퍼부었다. 나는 소파에 몸을 축 늘어뜨리며 사색에 빠져들었다. 10년 전, 그때도 비가 쏟아지는 장마철이었다. 이른 아침부터 우리 집은 모르는 아저씨들로 북적거렸고, 엄마는 아저씨들을 따라다니며 무언가를 하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나는 제대로 된 상황도 알지 못한 채 엄마가 시킨 대로 얌전히... #1차#단편#창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