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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평범했다. 평범하지만은 않았던 것 같기도 하다. 츠미키가 없는 당신의 생일이었다. 츠미키가 있었다면 당신의 생일 한 달 전부터 소란스러웠을 터다. 누이는 당신이라는 인간을 제법 좋아했다. 그것은 유성애적이거나, 보호자와 피보호자라는 관계적인 것과는 달랐다. 그녀는 아마 유일하게 당신을 인간적으로 좋아한 사람일지도 몰랐다. 그녀만이 최강이 아닌 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