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우의 스페이스 로고 전시우의 스페이스
시작하기
전시우의 스페이스 로고 전시우의 스페이스 2026. 6. 11.

<주술법전(呪術法典)>

-마스터 쟁탈전 편-


반응을 달아 작가에게 응원을 남겨보세요

전시우의 스페이스 로고 전시우의 스페이스 글 3개

이 스페이스의 글

더 보기
5달 전

별의 아이

1장 입학 오늘은 내 입학식이다. “선별아! 아침밥 먹고 가야지!” “괜찮아요! 저 지각이에요!” 나는 허겁지겁 가방을 메고 집을 나섰다. 처음으로 중학교에 입학하는 날이라 그런지 괜히 심장이 두근거렸다. 새 교복은 아직 조금 빳빳했고, 운동화는 평소보다 더 가볍게 느껴졌다. 하지만 그 설렘은 오래가지 않았다. “야, 너희 엄마 무당이라면서? 나, 네 엄마...

3달 전

잊혀진 세계속 공주님

1장. 암전 2025년, 숨이 막히는 한여름. 나는 불치병을 앓고 있었고, 서울의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 누워 있었다. 몸은 각종 기계에 의존해야만 유지됐고, 의식은 있었지만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는 상태였다. 그러던 어느 날, 도시 전체가 정전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라디오에서는 아나운서가 외치고 있었다. “서울은 지금 아수라장입니다!” 물론, ...

“마스터!! 정신 차리십시오!!” 피비린내가 공기를 짓눌렀다. “젠장… 피가 멈추질 않아…” 소란스러운 소리에 이끌려, 나는 아버지가 늘 절을 올리던 사찰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그리고— “아버지…?”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이해할 수 없었다. 아버지는 이마를 바닥에 찧고 있었다. 이미 바닥은 피로 젖어 있었고, 그럼에도 멈추지 않았다. “아버지!! 그만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