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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d 로고 dud 2026. 2. 17.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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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달 전

어

나는 왜 널 믿었을까 친구라면서, 좋아한다고 했으면서 뒤에서 다른 말을 한다거나 아끼던 사람에게 실은 미움받고 있었고 믿음과 애정뒤엔 기만과 경멸이 있다는 걸 알아버렸다 어. 죽고싶다.

7달 전

장례식

내 장례식에는 아무도 안왔으면 좋겠네 가족도. 선생님들도. 친구도. 모두 다 안왔으면 좋겠다 아니 그냥 장례식을 안했으면 나는 그 사람들이 위선떨며 내 장례식에서 우는게 너무 싫어

7달 전

짜증

짜증났다는 건 말투에서 알 수있다 그리고 직감적으로 알수있다 상대가 지금 화났는지 안났는지 눈치보인다 힘들다 무섭다 짜증난다 나는 내가 왜 이런 감정을 느껴야돼는지 모르겠다 엄마를 이해할수가없다

7달 전

봄

봄 + 봄 = 준아?

좋아하던 여름을 보내고 우울했던 가을을 지나 죽고싶은 겨울이 왔다. 늘 그랬듯이 나는 봄을 맞이하는 꿈을 꾸고있었다. 하늘이 개이면서 해가 뜨는 봄. 창밖너머로 색색이 잎이 빛에 반사되는데 봄이 왔구나라는 생각이 물씬 들었다. 봄이 오기를 무섭다고 하면서도 두 달넘게 빛이 없는 회색빛 아래에 있다가 오랜만에 맞는 빛이 얼마나 기분이 좋고 즐거웠는지. 나는 ...

현실을 제쳐두고 항상 꿈에서 살고 싶다 그게 악몽일지라도 나는 지금 가장 완벽한 악몽을 꾸고있다 꿈에서 깨는 방법은 없다 그저 시간이 빨리 지나가길 바라는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