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브 장미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1991년이다. 4월의 어느 추운 아침, 마법부 1층 로비를 가로질러 걸어가던 쥘 린드버그는 문득 빈 데스크 부스에 놓인 유리 화병과 그곳에 꽂혀 있는 모브 장미를 보았다. 잠시간 꽃잎을 바라보던 그는 이렇게 말했다. “색이 마음에 드네요.” 이어서 그는 그것이 매건 브래들리의 선물이며 의도된 수신자는 자신이고, 천만다행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