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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걸어가던 리트라는 무엇인가 쎄한 감각을 느꼈다. 앞에는 골목이 있고, 다른 곳으로 피할 곳은 없는데. 뒤에서 누군가가 자신을 따라오는 듯한 느낌이 들어 고개를 돌렸다. “또 뒤를 밟힌 건가.” 내가 그리 쉽게 뒤를 밟힐 만한 인물은 아닐 텐데. 저런 쭉정이들에게라면 더더욱. 리트라는 자신의 앞에 몰려든 자들을 바라보며 미간을 좁혔다. 그러나 웃음짓고 ...
2026.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