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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내가 좇으려 하는 것은 언제나 손끝에 닿기 직전 사방으로 흩어지기 마련이었다. 원하는 것은 많았다. 욕심도 많았고, 좋아하는 것도, 잘하고 싶은 것도, 친하게 지내고 싶은 이들도 많았다. 그러나 그 원하는 것이라 정의 내린 존재들은 항상 원하는 만큼 손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랬기에 언제나처럼 원망이 되었고, 불행이 되었고, 조바심이 되었다. 감정은 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