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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를 며칠 내내 못 찾았다. 승민이 직접 연회장 건물을 다 뒤졌다는데 나오는 게 없다고 했다. 천장도 뒤져봤다고 하니 정말 누가 가지고 간 게 아닐까. 한강도 뒤져봤지만 나오는 게 없었다. 우울했다. “민호 씨는 일 없어요?” “한국에서는 다 끝났어.” “언제 돌아갈 건데?” “너 꼴 보기 싫을 때.” “나도 같이 갈 건데 뭘.” “너는 일 없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