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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호 씨, 오늘 늦어요?” “음, 안 늦을 것 같은데. 왜요?” “오랜만에 외식이나 할까 하고.” “그럴까요.” 여느 날과 다름없는 아침이었다. 민호와 승민은 각자의 소지품을 챙겨 집을 나섰다. 저녁에 봐요. 식당 예약해 둘게요. 쪽! 서로의 입술에 입을 맞추고 각자 차에 올랐다. 오늘도 서로의 직장을 향해 바삐 운전했다. 누가 봐도 사이 좋은 부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