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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빙 폼을 구시대적 면도날로 밀어내던 앤드류 킴, 김종만은 밖에서 튄 비명에 깜짝 놀라 턱을 쭉 찢어 먹었다. Shit! 욕을 뱉으며 욕실을 나왔다. 현관에서부터 호들갑을 떨고 있는 아내를 피 칠갑의 얼굴로 노려봤다. “어머, 어머! 잘생겼네!” 덕분에 망할 쉐도우의 창립자, 리노를 만났다. 자리에 우뚝 서 눈을 가늘게 떴다. 까딱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