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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또 이렇게 되는 거지. 서로 취하지도 않았는데 어쩌다 함께 호텔로 돌아와 입술을 쪽쪽였다. 시작은 승민일지 몰라도, 이후 붙잡고 놔주지 않는 쪽은 민호였다. 민호는 붙들고 있는 그의 머리통을 떼어내고 싶었지만 혀에 감기는 물컹하고도 거친 혀 놀림을 물릴 수 없었다. 미국 놈 자지 어쩌고에 발작 버튼이 제대로 눌렸는지 내내 표정을 굳힌 채 치킨과 맥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