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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깍째깍, 넘어가는 시계를 확인하던 민호는 계속해 핸드폰 화면에 담긴 내용을 확인했다. 자안에게서 온 연락. ‘야 니 남편 웬 남자랑 다정하게 팔짱 끼고 있던데. 또 싸웠어?’ 그리고 증거물로 도착한 사진 한 장. 저번에 그 의뢰인인지 뭔지 하던 새끼가 아닌 것에 다행으로 여겨야 하나. 진짜 죽여 버려야겠다, 민호는 다짐했다. 6시 정각. 승민은 퇴근해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