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와 지나간 이야기
에메이리휘 섞인 에메벨 feat.갠봇님 (2025.04.28.)
볕이 좋은 날이다.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오니 춥지도 덥지도 않은 그런 날. 베르니체는 어깨가 훤히 드러난 드레스와 긴 치마를 입고 챙 넓은 모자를 쓴 채 가벼운 걸음으로 길을 걷다가 뒤돌아 에메트셀크를 보았다. 림사 로민사 사람들이 자주 입는 겹옷을 입은 그는 눈이 마주치자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왜.” “그냥. 잘 어울려서. 앞으로 이것 저것 많이 입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