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전 [쟁준] 흔한 이야기 가비지타임 배포전 배포 모니터 아래 작게 띄워진 화면에서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종횡무진 뛰어다녔다. 이미 저 외에 남아있는 사람은 없는 사무실이지만 야근하면서 대놓고 다른 걸 틀어놓기는 뭐한 탓에 창 크기는 소심하기 짝이 없었다. 일은 이미 끝났지만 이제 4쿼터만 남았으니 다 보고 퇴근할 생각이었다. 15분 정도 늦어진다고 퇴근 시간이 크게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82:95로 ... #가비지타임#쟁준
일 년 전 조각모음 1. 쟁준/무협 여름 뙤약볕에 매미가 운다. 점심시간을 맞아 북적이는 객잔에는 이번 주부터 판매를 개시한 냉면을 주문하는 손님뿐이다. 개중에 꿋꿋하게 뜨거운 만두를 주문하는 손님도 몇 있기는 했으나, 이 더위 아래서는 어쩔 수 없이 소수파가 되고 마는 것이다. 그래서, 맹주께서 이르시길……. 곤륜이 봉문을 풀었다면서요? 작금의 천하제일검이라 하면 역시, 주... #가비지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