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섭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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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문소리가 들렸다. 벨을 누르지 않아서 집을 잘못 찾아왔거니 했다. 티브이의 볼륨을 줄이고, 소파에 늘어져 있던 몸을 바르게 앉으면서 대만은 무릎을 껴안았다. 두 번 울린 문은 더 이상 소리를 내지 않았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다시 볼륨을 올리려고 리모콘을 든 순간, 똑똑, 소리가 들렸다. 대만은 티브이를 끄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현관문으로 가는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