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섭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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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표가 생겼다. 대만은 제 손에 든 영화표를 물끄러미 쳐다보기만 했다. 대만에게 표를 건넨 어머니는 회사 간부가 문화 사업에 후원을 하면서 받은 영화표라며, 영화 제목을 보니까 우리보다는 아들이 가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하며 호-호-호- 웃었다. 대만은 하-하- 웃었다. 어깨에 대충 멘 가방끈을 손에 쥐고 두 장의 영화표를 뚫어져라 쳐다보던 대만은 헛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