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섭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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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Y MOOD IS YOU 두 사람은 대만이 먼저 고개를 끄덕일 때까지 서로를 쳐다만 보았다. 태섭은 느리게 고개를 끄덕였다. 이 순간만큼은 시간이 빠른 것 같았다. 손바닥 전체가 따뜻했다. 이 온기는, 대만의 집에 도착한 뒤에 나누었던 악수를 떠오르게 만들었다. 오랜만이라는 인사 뒤에 숨겼던 보고 싶었다는 말도. 하지 못한 말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