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섭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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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섭과 함께 있을 때는 미국인지 잘 모르겠더니, 태섭과 인사를 하고 혼자 경기장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미국이라는 것이 온몸으로 와 닿기 시작했다. 대만은 태섭이 목에 걸어준 구단 관계자 출입증을 쳐다본 뒤 자리에 앉았다. 코트와 가까이에 배치된 관객석에서 들리는 영어와 시끄러운 음악소리가 연신 귀를 때렸다. 태섭이 워낙 유명한 선수가 되어서 태섭을 응원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