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섭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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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들었다가 깼다를 반복했다. 눈을 감을 때는 늘 보았던 것이 보였고 눈을 뜰 때는, 늘 보지 않았던 것이 보였다. 태섭은 제 옆에 자고 있는 대만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창문을 때리는 빗소리만 들리는 조용하고, 고요한 집. 조금만 집중하면 들을 수 있는 일정한 숨. 깊은 잠에 든 대만의 얼굴. 어째서일까. 왜 아직도 이 얼굴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