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달 전 편지 초고 없이 쓰는 글은 참 어렵다 밖으로 내보내기엔 아직 덜 정리된 마음이기에 연필을 움직이자마자 종이 위로 전해지는 것이 너무나 적나라해 무슨 말부터 해야할지 고민이 길어져서 한참을 눈만 데굴 굴리다 인사부터 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