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달 전 찬란의 회고록 baby don't cry, 달빛 조차 눈을 감은 밤 그러니까 산즈야, 내 사랑은 기억이 되었니? 그냥, 별 거 없는 하루였어. 삐뚤어져 삐걱 거리는 옷장 문을 열고 언제 샀는 지도 모를 옷들을 젖혀 나온 카키색 야상을 빈티지랍시고 걸쳐 입고, 가방이 기능만 잘 하면 됐지 란 생각으로 산 주머니가 많은 검은색 백팩을 등에 매고 나온 그런 하루 발바닥이 땅에 제대로 닿던가? 라는 생각이나 하며 문득 하늘이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