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만도 거짓도 부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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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엄마. 아니에요. 저는 그런 왜 하는지도 모르는 전쟁 따위 신경도 안 쓰이고요, 앞으로도 신경 안 쓰일 거예요.” “내 말을 들어라, 리쉬샨.” “엄마 일을 뭐라고 하려는 게 아니에요. 하지만 내가 참전하는 건 완전히 다른 문제잖아요. 물론 언젠가 제 의사로 그곳에 뛰어드는 날이 있을지도 모르죠, 적어도 그게 지금은 아니에요.” 걸음을 뒤로 물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