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달 전 천사의 몫 결국은 증발일 뿐이니까요 문을 두드리기 전에 심호흡했다. 이 방에 올 때마다 두는 간격이다. 잠시 후에 가볍게 주먹을 쥐고, 중지의 뿌리 마디뼈로 문을 세 번 두드렸다. 안에서 대답이 들리기 전에 먼저 성대를 울린다. “Ev3ns의 일로 실례하겠습니다.” 말이 끝나자마자 조금의 사이도 없이 문이 열렸다. 말갛고 조금 멍한 눈동자가 아주 작은 예각으로 내려다봤다. “매니저.” “아제... 1
7달 전 (假)不可 달도 해도 없는 이곳에서 한 달은 아제카와 키나리는 어느 날 직장동료들의 컴퓨터를 점검하고 있었다. 다니엘 부장의 컴퓨터에 있는 생성형 AI 프로그램의 신혼집 집들이도 가고(선물이 없다고 조금 까였다), 하는 김에 렌가의 보고서에 맞춤법 검사기를 돌리거나 자잘하게 첨삭하고, 그런 걸 빼면 대체로 디스크 조각 모음을 하거나 캐시를 지우거나 쿠키를 지우거나 가끔 이상한 툴바나 프로그램이 깔린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