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시간 전 봄을 맞는 어느 날의 올바른 저녁 식사 예절 열쇠를 열쇠 구멍에 맞물리도록 꽂아 넣고 돌릴 때의 경쾌한 소리는 일종의 신호이자, 매일의 약속이다. 찰칵 소리에 이끌리듯 뒤로 물린 열쇠를 고쳐 쥐고 나서, 그 손으로 문을 열면 익숙한 풍경이 시야에 펼쳐진다. 열쇠를 놓는 장소는 정해져 있으므로, 이제는 눈으로 확인하지 않아도 손대중으로 대강 위치를 파악한다. 열쇠를 내려놓자 거기에 먼저 자리하고 있던 ... #탐카베#haikave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