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엽:月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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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무대에 불이 켜지면 객석은 컴컴한 바다가 된다. 광막한 바다. 타케시바 요조는 그 객석의 사람들이 이따금 바다 같다고 생각했다. 불이 켜지면 달의 인력에 끌려 들어와 포말같은 웃음과 야유를 보내다, 달빛이 사라지면 썰물처럼 빠져나간다. 이따금 요조는 그 바다 속에 자신을 잡아먹을 괴물이 있지 않을까 상상한다. 그 섬에서 무사히 돌아와 그 사실을 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