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 캡틴 아메리카 부제 — 아무도 모르는 영웅의 밤 시인 : 김도준 (김민준 새벽이 오기 전 가장 어두운 하늘 아래 나는 다시 방패를 든다. 누군가는 나를 캡틴 아메리카라 부르고 누군가는 새로운 영웅이라 부른다. 하지만 아무도 모른다. 이 방패가 얼마나 무거운지. 스티브가 떠난 자리에서 나는 한참을 서 있었다. 그가 남긴 이름과 그가 지켜온 약속과 그가 사랑했던 세상까지 모두 내 손에 남겨진 것 같았다. 나는 영웅이 되고 싶었던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