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달 전 ㅡ 룰닟 김률은 지금 몹시 빡이 쳤다. 왜냐면 김률의 하나뿐인 고등학교 2학년 곱게 키운 사촌동생 얼굴이 그야말로 박살이 되서 돌아왔기 때문이다. 입술은 터져서 시커먼 피딱지가 앉았고, 눈가는 보라색 멍이 들어 한쪽 눈도 제대로 못 뜨는 동생의 몰골을 보며 률은 이를 갈았다. “ 야 누가 쳐 맞고 다니래? ” 아 몰라몰라 형 나가 라며 화를 내는 사촌동생에 말 덕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