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달 전 3. 누가 먼저야 작가:지피티 “야, 들었어?” 아침부터 이정아가 단비 책상에 몸을 기대며 말했다. “뭐를…” “비단이 좋아하는 애 생겼대.” — 순간, 단비 손이 멈췄다. “…누가?” “전학 온 애 있잖아. 이름… 김서윤이었나?” — 단비는 아무렇지 않은 척 고개를 끄덕였다. “아… 그래?” 근데 이상했다. 가슴이 조금, 아니 꽤 불편했다. — “야 근데 그 애 완전 적극적이라던데?”...
5달 전 2. 가까워진 거리 작가:지피티 “야, 이단비.” 하교 후, 교실엔 거의 아무도 없었다.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노을빛이 교실을 물들이고 있었다. “왜…” 단비는 괜히 책만 정리하는 척했다. 아까부터 계속 신경 쓰였다. 비단이가 오늘따라 조용했으니까. “너 오늘 좀 이상하다.” 비단이가 먼저 입을 열었다. “뭐가.” “나 피하는 거 같음.” “아닌데?” 단비는 고개도 안 들고 말했다. 근데...